한국일보

모텔 투자 궁금하세요

2006-04-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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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을 리커 사업체만 운영 하는 손님이 찾아 왔다. 20년간 비즈니스를 운영했으니 웬만한 사업체에 대해서는 꽉 꿰차고 있을 정도로 매사에 자신이 있지만 우연한 기회에 말로만 듣던 모텔은 관심만 있을 뿐 궁금한 것이 하나 둘이 아니라고 한다.
최근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한인 중에는 유독 모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지면을 빌려 궁금증을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투자의 효율이다. 다시 말하면 얼마나 벌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격이 많이 올라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많을 것이다.
가격은 모든 것이 상대적 이여서 비록 모텔만 가격이 올라 있는 것이 아니다. 수입이 있는 아파트나 샤핑센터 등 부동산 가격이 올라 있다 하면 모텔이라고 해서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리가 없다.
투자가들은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에 투자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균등하게 가격이 상승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이 된다.
다만 한정된 투자액을 가지고 어디에다 어떻게 투자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하는 것은 투자자 자신이 자신의 관리 운영형편을 고려해 선택할 문제라고 여겨진다.
다만 기서는 과연 투자 효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언급함으로써 투자 매물을 찾아보기 전 투자 여부를 결정 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단순히 투자에 대한 수익성만을 고려해 말하면 모텔에 투자할 경우 연 수익률은 10% 내지 12%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100만달러 캐시다운 하고 모텔을 사신 분이 운영경비와 매입가격 70%에 해당 하는 융자액을 지불하고 연 10만달러 내지 12만달러의 수익이 있다는 것이다.
이분이 운영 하던 리커 비즈니스의 연 30% 내외 수익률과 비교하면 당연히 낮은 수익에 해당 되지만 20년에 걸쳐 리커를 운영 한 분과 모텔에 투자 한 분의 재산 증가는 물론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으나 모텔에 투자 하신 분이 더 많은 투자 효과를 가져 왔으리라 확신 하는 바이다.
이 뿐 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질과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모텔에 투자 하려는 투자가들의 이유라고 여겨진다.
(213-272-6726)

조셉 김
<뉴스타 부동산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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