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기념 퍼레이드 택일 잘못했나
2006-04-10 (월) 12:00:00
미국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를 기념해 열리는 퍼레이드의 날짜를 잘못 옮겼다는 불만이 잇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기념 퍼레이드는 생일인 1월 16일을 기념해 1979년부터 해마다 이날 개최되어 왔으나 2년전부터 추운 날씨를 피해 4월 둘째주 토요일로 옮겼다.
하지만 악천후 때문에 행사 자체가 취소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비가 오는 바람에 행사 자체도 지연됐고 구경꾼들의 수가 대폭 줄어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처럼 2년 연속 악천후가 겹치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퍼레이드 행사일을 원래대로 환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들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