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은행 1분기 순이익 전년비 16.4% 늘어
올들어서도 한인은행들의 쾌속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은행계에 따르면 우리아메리카, 신한, BNB, 리버티 등 4개 한인은행들의 1/4분기(1~3월)동안 순이익은 446만 달러로 전년 383만 달러에 비해 1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자산 규모도 16억4,08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13억8,021만달러 보다 18.8% 확대됐다. 나라은행을 포함한 총예금과 총대출 역시 18억5,971만달러와 15억6,499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8.8%와 19.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한인은행들의 영업실적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금리인상 조치가 잇달아 단행되면서 영업환경이 개선 된데다 은행들마다 수익 위주의 대출 세일과 영업망 확장 등 활발한 공격경영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 별로 보면 우리은행이 1/4분기에만 약 287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오는 5월 윌셔스테이트뱅크와 합병 예정인 리버티도 5만1,000달러의 순익을 내며 증가세를 이어갔다.반면 신한과 BNB는 이 기간 순이익 부문이 다소 주춤하며 감소세를 나타냈다.이들 은행의 순익 감소세는 잇달은 지점 및 대출사무소 개설 등 외형확장에 따른 비용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BNB는 전년 동기보다 4만여 달러 모자란 64만4,000달러의 순익을 내는 데 그쳤으며 신한은 3월말 현재 88만9,000달러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줄었다. 하지만 신한은 3월말까지 4억9,330만달러였던 자산 경우 4월4일부로 5억달러(5억200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
근 은행 몸집 부풀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여건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은행마다 내실경영에 주력한 것이 수익과 자산 규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한인은행 2006년 1/4분기 영업실적
<단위:1,000달러>
구분 총자산 예금 대출 순이익
3/31/06 3/31/05 3/31/06 3/31/05 3/31/06 3/31/05 3/31/06 3/31/05
우리 826,619 715,939 723,369 636,263 582,222 486,750 2,878 2,189
신한 493,296 374,999 425,946 315,084 371,257 282,156 889 915
BNB 265,000 230,506 231,000 198,841 190,000 187,017 644 690
리버티 55,942 58,775 46,629 49,636 27,565 26,616 51 39
나라 N/A N/A 432,769 365,171 470,887 396,065 N/A N/A
■신한은 캘리포니아 지역 포함, 나라는 뉴욕 4개점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