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법시위 참가자 ‘무단결석’

2006-04-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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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지역 교육청, 학부모 상대 경고

최근 진행된 고교생들의 반이민법 반대 시위와 관련, 교육 당국이 무단 결석을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알링턴, 훼어팩스, 프린스 윌리엄, 몽고메리 카운티 등지의 고교생들은 수업을 빠진 채 거리로 나와 시위에 참석했었다.
이들 지역 교육청들은 학부모들에게 이들이 무단 결석으로 처리될 것임을 통보하고 있다. 수차례 시위에 참가한 학생의 경우는 결석이 많아져 성적에 영향을 받게 되고 심한 경우 진급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스티븐 월츠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영어와 스패니시로 녹음된 전화 메시지를 보냈다.
월츠 교육감은 메시지에서 “학생들은 그 시간에 교실에서 수업을 받아야 하며 집단 시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시위는 학교 교정에서 열린 경우도 있으며 이들은 학교 당국의 사전 허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녀들이 학교에서 수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시위 등의 행동은 학생시절에는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주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리 하이스쿨 학생 한 명이 방과후 시위에 참가했다 칼에 찔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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