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업소들, 당국에 거리의 일용직 우려전달
2006-04-02 (일) 12:00:00
애난데일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업주들이 매일 곳곳에서 수십명씩 일자리를 구하러 몰려 있는 광경에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애난데일 사업자 및 시민단체인 험머 로드 태스크포스 팀은 최근 메이슨 디스트릭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에게 이같은 우려를 지난달 22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난데일 상공회의소의 코트 텔렌 회장은 “회원사들은 일용직근로자들이 리틀 리버 턴파이크 선상의 사업들에 미치는 영향에 매우 염려하고 있다”고 메이슨 디스트릭 청사에서 가진 수퍼바이저와의 대화에서 밝혔다.
텔렌 회장은 “애난데일의 한 안경점은 자신의 오랜 고객들이 인근의 일용직들 때문에 더 이상 들어가기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면서 “합법적인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텔렌 회장은 “한때는 애난데일 상공회의소도 헌돈의 일용직들을 위한 센터와 유사한 센터의 건립을 지지했으나 지금은 그 입장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난달 31일에는 애난데일에서 라티노 일용직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맥도널드 앞에 경찰차가 하루 종일 사이렌을 깜빡이며 상주하는 바람에 맥도널드 앞은 물론 세븐 일레븐 앞에서도 라티노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훼어팩스 카운티도 애난데일 업주들의 이같은 주장을 수용해 어떠한 방식으로든 질서를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휴먼서비스 시스템 관리국의 한 관계자는 “카운티가 어떠한 조치를 취하든 그것은 연방 및 주법에 부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난데일에는 주 법무부의 아웃리치 직원이 파견돼 주6일 라티노 일용직들에게 안전과 관련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