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지역 불체자 이민자의 27% 차지

2006-03-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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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이민자의 4분의 1 이상은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책연구소‘가 최근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약 27만명의 서류 미비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것은 약 100만명에 달하는 전체 이민자의 27%에 해당하는 숫자로 전국 평균 30%에 약간 못미치고 있다.
이민자들을 나라별로 구분하면 엘살바도르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한국, 인디아, 중국, 베트남 등의 순이었다.
반면 멕시코 출신 불체자는 타 지역에 비해 의외로 적은 편이었는데 연구소는 멕시코 이민자의 80% 이상은 불법 체류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민 연구센터가 18세부터 64세까지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불법 체류자는 지난 해 15만4,000명으로 집계됐으며 메릴랜드주는 13만4,000명으로 합계가 이민정책 연구소의 불법 체류자 숫자를 약간 상회했다.
비율로 보면 버지니아주 불법 체류자는 주 전체 노동 인구의 4.3%를 차지했고 메릴랜드주는 5.1%였다.
가장 불체자가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151만8,000명으로 집계됐고 텍사스(77만4,000명), 플로리다(47만3,000명), 뉴욕(35만4,000명), 애리조나(28만1,000명), 뉴저지(26만9,000명), 일리노이(21만명), 노스 캐롤라이나(18만7,000명), 조지아(16만3,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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