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Q & A

2006-03-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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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멀리 있으면 주의해야

<문> 제 동네에 있는 집 한 채가 125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중개회사에 리스팅을 맡겼습니다. 왜 그리 먼 곳에 있는 에이전트에게 매물을 내놓았을까요? 저는 그 집을 살 관심도 있습니다.
저는 중개회사에 전화를 걸었는데 제 에이전트가 전화를 걸어 집을 인스펙트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조심해야 할까요?
<답>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에이전트에게 리스팅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은행에 가압류된 집은 전체 지역이나 주에서 판매를 다룰 수 있는 중개회사 여러 곳에 리스팅을 냅니다.
그러나 귀하가 구매자인 상태에서는 멀리 있는 에이전트에게 내놓은 집을 살 때는 반드시 에이전트를 써야 합니다.
종종 그런 집은 자물쇠도 없어서 접근이 쉽지도 않습니다. 또는 멀리 떨어져 있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판매자와 협상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프라퍼티의 가치에 관해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멀리 떨어져 있는 에이전트에게 내놓은 집을 싼 가격에 산 적이 있습니다. 귀하도 잘 하면 저렴한 가격에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계약 파기는 그 순간 해결해야

<문> 지난해 가을 저희는 다른 주로 이주할 계획이었습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집도 찾았고, 판매자도 다른 조건 없이 저희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모든 서류에 서명도 했습니다. 이삿짐 운송 업체도 정했습니다. 그러나 서명한 지 일주일 뒤에 판매자가 마음을 바꿨습니다. 저희 집에 들어온 구입 제안을 저희가 받아들여서 이사를 나가야만 했기 때문에 이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는 그 지역을 다시 한번 찾아 다른 집을 샀습니다만 그 집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판매자가 집 인스펙션 비용과 저희들의 두 번째 방문 비용을 저희에게 돈을 돌려야 하는 게 아닌가 저희는 생각합니다. 변호사와 접촉하거나 최소한 소액심판 법정에 가는 것조차도 이미 많이 늦었나요?
<답> 귀하의 구매계약에 법적 결함이 없는 한, 판매자가 마음을 바꿨다는 이유로 귀하가 그들이 판매를 취소하게 허락해서는 안 됐습니다.
최소한 귀하가 판매를 취소하는 걸 동의해 주는 조건으로 보상을 받았어야 합니다.
귀하의 법적 조치는 지역의 부동산 변호사를 선임해서 판매자가 합의한 대로 판매를 종결하도록 강제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거나, 판매자가 다른 사람에게 팔지 못하게 하거나 재융자를 받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소유권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내는 것입니다.
귀하의 에이전트는 귀하가 변호사와 상의하도록 조언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귀하가 판매를 취소하고 보증금을 돌려 받는 것을 허락했다면, 판매자가 귀하에게 추가 비용을 보상하겠다고 서면으로 합의해 주지 않는 한 아마도 귀하에게 추가 의무를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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