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간 렌트비용 오른다...아파트.사무실 등 수요 증가 인상 불가피

2006-03-17 (금) 12:00:00
크게 작게
올해 아파트 렌트와 사무실 임대료, 사업체 렌트 등 렌트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공간 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비용 역시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NAR의 데이빗 리아 수석경제학자는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렌트가 건강한 수준의 인상폭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실 공실률은 지난해 4/4분기의 13.6%에서 올해에는 11%로 떨어지면서 렌트 비용은 전국적으로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적으로 공실률이 낮은 곳은 뉴욕시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등으로 8.5% 수준이다.소매 렌트의 경우 공실률이 지난 4/4분기의 8%에서 7.8%로 약간 낮아지고 아파트 공실률은 지난해 5.2%에서 4.5%로 떨어질 것으로 NAR은 전망했다. 아파트 렌트는 올해 5.3% 인상될 것으로 예측됐다.
아파트 공실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북부 뉴저지와 론더데일, 마이애미 등으로 2.5% 이하였다.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렌탈 시장 활성화에 따라 한인 밀집지역의 아파트와 상가 렌트도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든브릿지부동산의 이영복 사장은 “지난해 가을까지 렌트 시장이 부진했다”며 “봄시즌이 되면 지금보다 약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플러싱의 경우 2베드룸 렌트가 1,300-1,400달러, 3베드룸은 1,600-1,700달러이다. 유동 인구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올해는 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상가 렌트는 스퀘어피트 당 40-45불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주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