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앤 김씨 ‘다이아몬드 딜러십’ 취득
2006-03-16 (목) 12:00:00
맨하탄 47가 다이아몬드 디스트릭에서 올해로 5년째 일하고 있는 앤 김(23)씨가 ‘다이아몬드 딜러스 클럽’(DDC)의 정식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한인 여성이 DDC 정식회원이 되기는 김씨가 처음다.
DDC는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다이아몬드 도매업자들의 상거래소로서 이 클럽의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클럽회원 6명의 재정 보증이 필요한데다 거래실적과 크레딧 등이 뛰어나야 한다. 특히 기존 회원 가운데 단 한 사람의 반대도 없어야 하며 회장과 심사위원장의 보증이 있어야 하는 등 회원자격 취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현재 미주 한인사회에는 김남표 킴스보석 사장과 이재수 골드플러스 사장 등 3~4명만이 DDC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2,000명 정도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클럽 회원은 미국내 전체 약 80~90% 물량의 다이아몬드를 거래하는 DDC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 소매 업소에 공급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김씨는 “아무나 될 수 없다는 DDC 회원이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한인사회에 품질 높은 다이아몬드 제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