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물 포커스/ 장봉천 뉴욕한인귀금속보석협회장

2006-03-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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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절감을 위한 소규모 단위의 공동 구매와 재교육 세미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뉴욕한인귀금속보석협회 12대 회장인 장봉천 회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인 보석업계가 충분히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보석업계는 최근 아랍계 업소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기 때문이다.
또 금과 다이아몬드 등 원가가 크게 오른 점도 한인 업계에 큰 고민거리다. 금값의 경우 지난 2년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올랐으며 다이아몬드도 40% 정도 올랐다.

장 회장은 “물건 사기가 겁날 정도이며 갈수록 익스펜스도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그러나 어렵다고 손놓고 있을 수 없다.
장 회장은 “큰 단위의 공동 구매는 힘들겠지만 소규모 단위의 공동 구매는 원가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주요 협회 사업 계획으로 “GIA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최근
합성 다이아몬드나 인조 다이아몬드 등이 대거 나오면서 전문가들도 속을 정도”라며 “협회 차원의 세미나를 연 2회 정도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동부 지역의 한인 업소를 총망라한 업소록을 올해 발간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업소의 보안 문제에 대해 “업종의 특성상 항상 보안과 경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인가된 알람 시스템과 디지털 경보 시스템, 메탈 디텍터 등을 설치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장 회장은 지난 89년부터 뉴저지주 플레인필드에서 귀금속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협회 이사와 수석부회장 등을 오랫동안 역임해오면서 협회와 한인업계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 협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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