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에 새 동포은행

2006-03-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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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순수 동포은행이 뉴저지에 설립될 전망이다.
9일 한인 금융계에 따르면 뉴욕 및 뉴저지 유력 한인 경제인들이 최근 은행설립 준비과정에 들어가 뉴저지 은행국에 설립인가 신청서를 접수시키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동포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주축 한인 인사들은 맨하탄 소재 의류업체 ‘액티브 프론티어’의 샘 김 사장을 비롯한 사업가와 금융인 등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워런 매키 전 LA 중앙은행 이사 등 외국계 투자가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초대 행장에는 LA의 한인은행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의 허홍식 전무가 최근 내정돼 4월부터 설립준비 위원회에 합류할 계획이다.초기 자본금 규모는 2,000만달러 이상으로 뉴욕 및 뉴저지에서 설립된 한인은행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은행 본점 장소는 뉴저지 포트리나 팰리세이즈팍 등 한인이 밀집해 있는 버겐카운티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은행계에서는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도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은행이 설립될 경우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서 순수 동포은행의 탄생은 BNB(설립연도: 1986년), 엠파이어 스테이트(1986년), 팬아시아(1993년), 리버티(1995년)와 현재 설립 진행 중인 뉴뱅크에 이어 6번째이며 뉴저지에서는 팬아시아에 이은 두 번째로 기록된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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