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드카운티 산업용 부동산시장

2006-03-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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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산업부동산 중개인협회 세미나에서 나온 남가주 미드 카운티 시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벨플라워, 다우니 등, LA 중부 지역을 중간에 끼었다고 미드 카운티라고 한다. 이곳의 2005년 공실률은 2.7% 이었으며, 5만 이하 건물 리스는 스퀘어피트당 53센트, 5만 이상은 49센트이었다. (산업용 건물의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표기하므로 이 칼럼의 모든 가격은 스퀘어 피트당 평균 가격이다.) 5만 이상 건물의 매매 가격은 100.88달러, 5만 이하는 79.98달러, 토지는 15.22달러. 대형 공간의 수요와 공급이 딸렸던 해는 2005년이었다. 주변 지역의 공급 부족에 따라서 이 지역에도 큰 수요가 요구되었다. 공실률은 2004년 3.7%에서 2005년 2.7%로 37% 감소했다. 2006년에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 가기 때문에 렌트와 매매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다.
인랜드 엠파이어의 산업용 건물 공실률은 5만 스퀘어피트 이하는 12%, 5만 이상은 2%이다. 2005년도 평균 렌트는 5만 이하 건물은 48센트, 5만에서 10만은 42센트, 10만 이상은 36- 38센트. 매매가는 5만 이하가 92-94달러, 10만 이상은 80-90달러. 토지는 온타리오가 12달러, 레드랜드가 9달러로 집계됐다.
오피스 공실률은 9.1%, 5만 이하의 A급의 건물 렌트는 2.20달러, 5만 이상은 2.10달러로 기록됐다. 5만 이하건물의 매매 가격은 200-230달러, 5만 이상은 210-225달러, 토지는 14-18달러에 거래됐다. 2005년에는 대형 창고의 리스와 투자가 활발했으며, 대형 창고는 2006년에도 계속하여 수요가 높을 것이다. 실수요자들은 온타리오 마켓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동부쪽으로 공간을 찾는 방향이 옮겨질 것이다. 2005년 오피스 마켓은 리스가 활발했다. 새 건축이 활발했으며, 작은 건물을 찾는 실수요자의 매매가 많았다. 리스 가격이 5% 인상됐으며 매매가는 투자 그룹 또는 TIC 바이어들의 왕성한 매매로 10-15% 올랐다. 거래된 캡 비율은 7.25-7.75%. 2006년에는 새 오피스 건축이 활발할 것이며, 온타리오가 거래의 가장 왕성한 지역이 될 것이다. 토지 가격과 건축비가 10-15% 상승될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산업용 건물 공실률은 3.4%, 5만 이하 건물 렌트는 76센트, 5만 이하는 52센트. 5만 이상의 매매는 143.79달러, 5만 이하는 92.88달러, 토지는 29.44달러에 거래됐다. 연구 개발(R&D) 건물 공실률은 5.9%, 5만 이하 렌트는 97센트, 5만 이상은 91센트, 5만 이상 매매는 174.89달러, 5만 이하는 141.54달러, 토지는 27.55달러에 거래되었다. 오피스 공실률은 7.4%, 5만 이하 렌트는 2.53달러 풀 그로스, 5만 이상은 1.88달러. 5만 이하 건물은 204.45달러, 이상은 241.05달러, 토지는 50.83달러에 거래되었다. 2005년 산업용 건물 가격은 23.5%, 토지는 41.4%로 많이 인상되었다. 2,000-9,000스퀘어피트의 작은 사이즈의 건물들이 실수요자가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이었다. 모든 종류의 건물들이 아주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파트의 공실률 또한 3.2%로 낮은 상태이다. 2006년에는 렌트가 인상될 것이다. 자재비가 상승함으로 자재의 부족을 가져올 것이다. 투자 이익율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임금 인상은 경비 인상과 함께 더 심각히 고려될 관건이다. 융자 기준은 엄격해 질 것이다.
모든 지역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매물의 부족이다. 이로 인해 렌트는 상승할 것이다.


정학정
<상업용 전문 Charles Dunn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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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harlesdu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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