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니 인기 끝없는 나락

2006-03-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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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여론조사 지지율 18% 불과

‘지지율 18%’
딕 체니 부통령의 지지율이 창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니 부통령은 지난달 CBS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형편없는 지지율을 기록했고 언론들은 ‘역대 오명(汚名) 인사’들의 지지율(호감도)과 견주어 체니가 얼마나 인기가 없는지 보도하고 있다.
보도들에 따르면 우선 남자 아이 성추행 및 학대 혐의를 받았던 가수 마이클 잭슨과 1994년 금발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식축구선수 O J 심슨도 여론조사를 해보면 각각 25%, 29%의 호감도를 유지했다.
탈세 혐의로 사임했던 스피로 애그뉴 부통령(닉슨 대통령 시절)도 사임 직전(1973년)까지 45%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체니 부통령보다 인기 없는 인물은 여배우 패리스 힐턴이 유일했다. 세계적 호텔 체인 힐턴그룹의 상속녀로 ‘멍청한 금발 파티 걸’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힐턴의 호감도는 15%.
CBS 여론조사에서 35%는 응답을 거부했는데 이들이 체니 부통령의 과거 지지자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분위기 반전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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