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여행클럽 추천 여행지 The Cats Speed Ferry

2006-03-07 (화)
크게 작게
LA여행클럽 추천 여행지 The Cats Speed Ferry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를 오가는 캐츠 스피드 페리.

캐츠 스피드 페리는 뉴욕주 최북단 도시 로체스터에서 온타리오 호수를 건너 캐나다 토론토까지 가는 초호화 쾌속선이다.
750명이 탑승하며 차 200대 그리고 버스 10대를 싣고 가며 높이가 5층 건물 정도로 747 점보 제트기보다 큰 규모가 마치 축구장 만하다. 시속 55마일 속도로 171마일 거리를 2시간15분에 주파한다.
끝이 안 보이는 수평선에 거대한 바다와 같은 온타리오 호수는 생각만 해도 시원하다.
거금 320만달러로 건조된 이 배는 길이 86,563m(284피트) 폭이 23,8m(68피트)이며 로체스터에서 토론토까지 요금은 일반 편도가 1인당 28달러, 차는 40달러이고 prestige class는 특별 추가요금이 있다.
투숙을 하는 유람선처럼 객실 위주가 아니고 페리이고 보니 침실을 뺀 많은 공간에다가 여러 가지 위락시설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15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더욱이 페리를 이용하므로 버팔로 레인보우 브리지까지 돌아가는 3시간 이상의 시간도 많이 단축되고 장거리 운전에 충분한 휴식시간도 된다.
뉴욕을 방문하면 꼭 한번 해볼 만한 여행이다.
뉴욕에서 로체스터는 I-80 웨스트로 펜실베니아주에서 380 노스로 바꿔 타고 스크랜턴에서 에서 I-81 노스로 가다가 다시 뉴욕주 빙햄턴에서 17번 웨스트로가 코닝을 지나 I-380 노스로 미국 끝까지 올라가면 된다.
뉴욕시에서 로체스터까지는 359마일이다.

지미 김<간사, 646-251-786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