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김영길)가 제14대 차기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식품협회는 이를 위해 오는 24일(금) 오후 8시, 협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제14대 회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는 퀸즈와 브루클린에서 각 1명씩, 2-3명 정도로 아직까지 각 후보마다 공식적인 출마선언은 하지 않고 상대 진영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선거관리 위원회가 구성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년간 식품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김영길 현 회장은 협회 정관상 1차 연임이 가능하나 이번 선거에는 나서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식품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1만 달러의 공탁금에 이사 5명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정원 28명)에서 과반수이상의 표를 확보해야 한다.
김영길 회장은 “차기 회장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예정이며 오는 24일 차기 호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며 “누가 후임회장이 되더라도 평회원 자격으로 협회 단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협회를 권위적 방식이 아닌 개방적으로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특히 협회 재정을 내실 있게 관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한인식품협회는 뉴욕의 4,000여 한인 식품 업소들이 가입돼 있는 단체로 재정능력과 규모면에서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직능단체다.
<권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