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쿠폰 이용 재미 ‘쏠쏠’
2006-02-17 (금) 12:00:00
최근 식품점이나 식당 등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업소나 고객 모두 할인쿠폰 재미에 쏙 빠져들고 있다.
이같은 할인쿠폰은 소비자에게는 샤핑시 할인혜택을, 업소에는 매출 증가 효과를 동시에 가져오고 있어 업소에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소비자에게는 샤핑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H마트나 한양마트 등 한인 식품점들은 인터넷이나 신문을 통해 자사 매장에서 샤핑시 일정액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발행하고 있는데 최근 할인쿠폰 사용이 늘면서 매장 매출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할인쿠폰 이용은 식품점을 넘어 최근에는 일부 한인 식당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플러싱에 위치한 샤브샤브전문점 ‘노던샤브샤브’는 최근 모든 고객들에게 다음 방문시 음식값의 15%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발행해 손님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H마트 본사 김동준 마케팅 과장은 “자체 조사결과 작년대비 매장에서 샤핑시 할인쿠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30% 정도 늘었다”며 “할인쿠폰의 사용 증가는 매장의 매출증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러싱 한양마트 임채승 지점장은 “신문을 보고 할인쿠폰을 오려와 샤핑시 사용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데 작년과 비교 했을때 약 15%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 지점장은 “최근 들어서는 주부뿐만 아니라 남자 손님들도 할인쿠폰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심지어는 외국인 손님들도 할인쿠폰을 가져와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리틀 넥에 거주한다는 주부 김(46)씨는 “식품점에서 할인쿠폰을 사용할 경우 품목별로 일정액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샤핑할 때마다 꼭 할인쿠폰을 챙긴다”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