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현황 조사 프로젝트 “정치성” 비난
2006-02-13 (월) 12:00:00
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가 범죄학자를 고용, 주 범죄 실태를 조사하는 프로젝트와 관련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달 주내 다섯 개 경찰 구역 책임자들은 선거를 석달 앞둔 오는 8월14일까지 범죄 현황 연구와 관련해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관리들은 이 프로젝트가 정치성이 짙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민주당 후보인 마틴 오말리 시장 재임 중 볼티모어시의 범죄율이 크게 높았던 점을 부각시키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 크리스틴 마호니 경찰 담당 보좌관은 “이번 조사가 도대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강력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얼릭 주지사 범죄통제국은 한 메릴랜드대 교수에게 범죄 실태 조사를 의뢰하면서 총 34만달러의 연구 기금을 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