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기체류객 위한 이동전화 나왔다. 한국 SK텔레콤 ‘미국 이동전화 장기임대 서비스’ 제공

2006-02-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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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에 장기 체류하는 경우 간편하고 저렴하게 이동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 SK텔레콤은 6개월 이상 미국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들이 미국내에서 이동전화 사용을 원
할 경우 저렴하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임대로밍 서비스인 ‘미국 이동전화 장기임대 서비스
’를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유학 또는 장기 연수 등으로 장기간 미국에 체류하여 현지에서 이동전화를 가입할 경
우 보증금(평균 400달러)을 내거나 사회보장번호를 발급 받고 신용카드나 은행계좌 개설을 해
야 하는 등 언어사용의 제약과 함께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미국 이동전화 장기임
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러한 부담이 전혀 없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출국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현지에서 사
용할 수 있는 전용단말기(삼성SPH-A560)를 공항에서 수령하여 도착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사용하는 요금은 SK텔레콤 번호에 합산되어 청구된다.
특히 ‘미국이동전화 장기임대서비스’는 버라이즌, 싱귤러, T-모빌 등 미국내 사업자보다 최대
65%이상 저렴하게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 시간대에는 무제한으로 미국내
무료 통화할 수 있는 요금제를 제공한다.
또한 발신번호표시서비스, 착신통화, 통화중대기, 음성사서함 등의 부가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
다.
’미국이동전화 장기임대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국제전화 통화시 1분당 100
원(10센트.1달러=1,000원 기준, 미국 내 발신요금 별도), 비할인 시간대에 2가지의 기본요금별로
500분(기본요금39달러95센트)과 1,000분(기본요금59달러95센트)의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할인시간(중중 21시∼06시와 토, 일요일)에 무제한으로 미국 내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국에 6개월 이상 장기 체류하는 고객이 한해 약 5만명 정도로 예상하
며 이 서비스가 편리한 서비스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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