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주부 위한 사이트 속속 등장

2006-01-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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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주부들을 위한 인터넷 웹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인 기혼 여성들을 대상으로 살림살이, 요리, 출산, 자녀 교육, 미용, 문학 등 미국 생활 전반에 걸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들이 잇따라 문을 열며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 웹사이트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주부 커뮤니티라는 공감대가 회원들 간에 형성되면서 전국적으로 빠르게 네트웍을 확대해 가고 있다.우선 한인주부 사이트의 원조격인 ‘미시유에스에이’(www.missyusa.com)는 ‘한인 아줌마들의 파워 공간’을 표방하며 미 전역의 주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사이트는 갓 미국으로 이민 온 주부들을 위한 미국생활 Q&A를 비롯 건강, 미용, 다이어트, 요리, 주택 관리, 자녀교육 등 각종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 등을 주제로로 한 토론방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로서 겪는 억울한 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는 캠페인을 통해 업소 측의 부당함을 알리는 적극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주부들의 행복한 마을’이란 애칭을 내걸고 지난해 12월 오픈한 ‘미즈빌’(www.mizville.org)도 주부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리빙센스, 미용과 건강, 육아와 교육, 경제와 법률, 대화방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고 있는가 하면 사이버 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방문자수와 페이지 뷰 면에서 연일 기록 경신을 해가고 있다. 지난해말 문을 연 ‘고미시’(www.gomissy.com) 역시 한인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0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고미시는 미국살이, 키친&인테리어, 영어 공부방, 칼럼, 장터, 상담 등 각종 컨텐츠를 제공하며 한인 주부들의 생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헤이코리안(www.heykorean.com) 등 미주한인포털사이트들도 주부들을 위한 사이버 공간을 마련하고 주부 회원들간의 정보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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