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 피부에 딱 맞는 클린징은…

2006-01-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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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타입별 베스트 아이 메이컵 리무버 제품

요즘화장을 지우는데 한가지 클린징 크림만 사용하는 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피부타입에 따른 클린징 크림이나 로션으로 얼굴 전체를 닦아내고 눈과 입술은 전용 메이컵 리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소 2~3가지의 클린징 제품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 특히 예민하고 주름지기 쉬운 눈가 클린징은 특히 신경을 써야하는데 요즘은 브랜드마다 젤, 크림, 패드, 워터 등 다양한 타입의 아이 메이컵 리무버를 선보이고 있어 선택이 쉽지 않게 됐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눈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세정력도 좋은 제품들이 대부분이어서 어느 제품이든 안심하고 써도 괜찮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그러나 다양한 제품 타입이 모든 피부타입에 맞는 건 아니므로 꼼꼼히 비교하고 골라 쓰는 것이 좋다. 화장품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피부 타입별 베스트 아이 메이컵 리무버 제품을 알아봤다.


◇패드, 와이프


두툼한 거즈나 티슈에 클린징 제품이 묻어 있어 한장씩 쓰기 편리하게 돼 있는 이들 제품은 지성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또한 휴대가 간편해 여행용으로도 안성맞춤.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군이 나와있는데 이중 에스테 라우더에서 출시한 테이크 잇 어웨이 메이컵 리무버(EsteeLauder Take It Away Towelettes)를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은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세정력 외에도 워터 프루프 제품까지도 말끔하게 지워준다는 데 있다. 가격은 17.50달러.

◇클린징 워터

여드름 피부나 지성피부라면 클린징 워터를 쓰는게 좋다.
워터 클린징은 사용 후 피부에 유분기를 남기지 않는 가벼움에 있지만 단점은 워터 프루프 제품들은 지우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제품들 중에는 아베다 퓨어 컴포트 아이 메이컵 리무버(Aveda Pure Comfort Eye Makeup Remover)를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은 유분과 향이 전혀 없는데 오이를 포함한 다양한 천연 식물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상쾌하다. 가격은 15달러.

◇크림 타입

건조하거나 예민한 피부에는 크림타입 리무버가 좋다. 메이컵 아티스트들은 “크림타입 제품은 파운데이션과 색조화장을 지우는데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한다. 추천제품으로는 C.O. 비글로우 로즈 원더 콜드 크림(Bigelow Rose Wonder Cold Cream)으로 세안 후 아이크림을 꼭 발라야 할까 싶을만큼 촉촉한 눈가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제품은 오일프리와 무향 제품이어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에게도 좋다. 배스 앤 바디워크(Bath & Body Works)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5달러.

◇젤 타입

지성피부에 가장 권할만한 메이컵 리무버 타입이다. 젤타입의 가장 큰 단점은 꼼꼼히 물로 씻어주지 않으면 제품이 얼굴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향의 니베아 비사지 아이 메이컵 리무버(Nivea Visage Eye Makeup Remover)는 사용감이 부드럽고 세안 후에도 끈적임을 남기지 않아 전문가들이 ‘강추’하는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롱래스틱 립스틱과 파운데이션을 지우는데도 효과가 좋다는 평.
또 아이메이컵 외에도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을 지우는데도 효과가 좋아 메이컵 아티스트들도 즐겨 쓴다고. 가격은 5.25달러로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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