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겐을 찾아서 ‘99달러 가구’

2006-01-20 (금)
크게 작게
바겐을 찾아서 ‘99달러 가구’

99달러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애쉴리 브랜드 가구.

높은 품질의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 애쉴리(Ashley) 브랜드의 가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소다.
어린이 방이나 패밀리룸 등에 들어가는 가구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이 곳 버뱅크 스토어는 넓은 쇼룸에 2,000여개가 넘는 가구들을 진열하고 있다. 대부분의 물건들이 일반 가구에 비해 20~50% 가량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 곳의 가격이 낮은 이유는 대형 공장에서 재고로 남은 가구들을 대량 매입하기 때문. 공장으로서는 재고를 쉽게 처리할 수 있어 좋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싸게 살 수 있어 좋다.
가구의 종류 역시 다양한데 책장, 오디오/비디오 선반, 의자, 다이닝 테이블, 커피 테이블, 컴퓨터 데스크, 어린이 침대 등 셀렉션(selection)이 풍부하다. 고객이 가구를 커스텀(custom)으로 맞출 수 있도록 사이즈에 따라 오더를 받기도 한다.
일부 바겐 상품들을 살펴보면 백화점에서 800달러선에 판매되고 있는 레드 캔바스(red canvas) 소파가 399달러에 나와 있다. 300달러 상당의 북 케이스(book case)가 7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일반 업소에서 200달러 정도 하는 대형 메이플(maple) 식탁이 99달러이며 약간 흠이 간 화장대가 12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보통 170달러는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소 및 문의: The $99 Furniture Store, 2921 W. Magnolia Burbank, CA 91505, (818)524-260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