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운전 10계명
2006-01-17 (화) 12:00:00
작은 차 타고 자동 기어 넣으면
짜증나는 도심 운전도 룰루랄라~
뉴욕 같은 대도심에서 운전하는 자체가 스포츠다. 꽉 막힌 도로, 살인적인 주차전쟁, 셀 수 없이 많은 멈춤 신호, 끊임없이 이뤄지는 건축 공사, 자동차 도난범 기승 등은 가끔 주행을 끔찍한 경험으로 만들곤 한다. 그러나 이 같은 끔찍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스트레스는 줄
이고 즐거움은 올릴 수 있는 도심 운전 10계명을 정리한다.
▲알맞은 차를 산다=스트릿 파킹할 곳을 찾을 때 실감할 수 있다. 유료 주차장에 댈 때도 ‘소형차’ 공간을 많이 보게 된다. 도심에서 운전할 일이 많다면 작은 차를 사는 게 좋다. 주차 자체도 쉽지만 주차하면서 긁힐 염려가 줄어든다.
▲수동과 자동을 신중하게 따져본다=수동 차 운전은 재미있는 경험이다. 그러나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도심 운전에서 수동 차를 모는 건 짜증나는 일이다.
▲주차 도움 기술을 찾는다=주차 도우미의 전자음은 큰 도움이 된다. 지나가는 보행자나 사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경고도 한다. 주차 감지기가 뒤에 달린 건 꽤 흔해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BMW X3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등에는 앞에도 장착돼 있다.
▲연비를 생각하며 운전한다=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자주 번갈아 밟으면 차와 연비 모두에
좋지 않다. 대신 액셀러레이터를 살짝 밟은 뒤 가능하다면 가속기를 더 밟지 않고 달린다. 막힐 때는 브레이크를 계속 밟지 말고 기어를 중립에 놓는 것도 좋다.
▲차선을 자주 바꾸지 마라=자주 차선을 바꾸면 목적지에는 몇 초 빨리 도착한다. 그러나 충돌의 기회는 그 몇 배로 높아진다.
▲공기 필터를 자주 바꾼다=도심 운전은 스모그와 매연을 뜻한다. 공기 필터는 운전자와 탑승자가 나쁜 공기를 마시지 않도록 도와준다. 가능하면 자주 바꿔주는 게 상책이다.
▲범죄 예방에 신경 쓴다=주차할 때도 보행자가 많이 지나다니는 곳을 택한다. 귀중품을 차안에 놓아 두고 내리지 않는다. 주차하기 전에 미리 트렁크에 귀중품을 옮겨놓는다. 도난 방지, 휠 락, 경보음 등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조심해서 접근한다=낯선 도시에 갈 때는 특히 조심한다. 가려는 곳이 꽉 막힌 길은 아닌지 등을 잘 살핀다. 출구를 놓쳤다면 끼여들지 말고 다음 출구에서 내려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