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윌셔 은행 합병 늦어질 듯
2006-01-07 (토) 12:00:00
리버티은행과 윌셔스테이트은행의 합병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윌셔스테이트은행(행장 민수봉)은 최근 리버티은행과의 인수·합병 절차 완료 기한을 당초 올 1월 말에서 4월 말로 연기했다고 6일 밝혔다.
연기 사유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은행 당국의 합병 승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윌셔은행의 고위 관계자는 “리버티은행이 은행당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중징계(C&D)를 해결한 후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려다 보니 예상과 달리 일정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
면서 “곧 은행당국의 승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리버티의 중징계(C&D) 조치가 풀리지 않더라도 2월 중으로는 클로징 절차를 끝내고 뉴욕에서 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셔은행과 리버티은행은 지난해 8월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늦어도 올 1월 말까지 매매 절차를 완료키로 합의했었다.<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