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TM에 몰카 설치 신용정보 빼내

2006-01-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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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S.I.등지서 카드 정보 도용 50개 계좌서

ATM에 카메라를 설치해 ATM 사용자들의 비밀번호와 카드 정보를 훔치는 신종 범죄가 맨하탄과 스태튼아일랜드 지역 등에서 연쇄적으로 발생, ATM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욕시경(NYPD)은 5일 지난 2개월 동안 맨하탄과 스태이튼아일랜드에 위치한 워싱턴 뮤추얼 뱅크 ATM 2곳에서 카메라를 설치한 후 카드 정보를 빼내 총 50개 계좌에서 10만 달러 상당을 인출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빼돌린 정보로 새로운 ATM 카드를 만들어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델리나 상점 등의 ATM을 이용해 돈은 인출하는 수법을 사용, 범인 검거에 어려움이 따라 더 많은 피해자가 속출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추가 범죄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은행 구좌 잔액 확인 ▲매번 같은 ATM을 이용 ▲카메라가 키패드가 아닌 사람을 향하고 있는지 확인 ▲ATM 외부에 전선이 나와 있을 경우 사용 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NYPD는 계좌에서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발견될 경우 반드시 은행에 문의한 후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전화는 1-800-577-8477 이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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