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메트로 지하철 탑승객 현황에 따르면 5개 역의 이용객이 지난 10년 사이에 무려 2배로 늘어났다.
가장 크게 이용객이 증가한 역은 MCI 센터 갤러리 플레이스-차이나타운 역으로 하루 이용객이 지난 1995년 7,642명에서 2005년에는 1만9,474명으로 늘어나 무려 161%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이용객 증가의 대부분이 지난 5년 사이에 집중됐으며, 노스웨스트 7가를 따라 레스토랑, 술집, 각종 사업장들이 속속 문을 열면서 메트로 탑승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이용객이 2배 이상 늘어난 역은 모두 5개였으며, 대부분 역들이 50, 60, 70% 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DC 새 야구장이 들어설 사우스이스트 애나코스티아 강변의 네이비 야드 역 같은 경우는 근처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승객이 늘어 역시 2배 이상 증가 역의 하나로 꼽혔다.
승객 증가 5위는 갤러리 플레이스-차이나타운, 킹 스트릿, 그린벨트, 칼리지 파크, 네이비 야드 역 순이었다.
메트로 측은 이 같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출퇴근시 지하철 혼잡을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주차시설 확충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전체 35개 메트로 역 가운데 17개는 오전 8시면 주차장이 완전히 차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