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에도 초대형 사우나

2006-01-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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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 160가에 5만4,000평방피트 규모…이르면 내년 봄 오픈

퀸즈 플러싱에 초대형 한국식 사우나가 들어선다.

한인유통업체인 BC&C(대표 최경림)는 최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60가에 소재한 옛 엑커드 파머시 및 메이시 침대 백화점 건물(160-04 Northern Blvd.)에 대한 임대사용권을 획득하고 이 빌딩을 초현대식 한국형 사우나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BC&C에 따르면 연면적 1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현 1층 건물을 총 건평 5만4,000스퀘어피트 크기의 3층 건물로 개조, 1층 일부와 2, 3층 전체가 사우나 시설로 사용된다.1층에는 남·녀 대형 대중탕이 들어설 예정으로 인테리어를 대리석과 고급 석재를 이용한 최고급 시설로 꾸밀 계획이다. 대중탕 시설 외 나머지 1층 공간은 노던블러바드 선상으로 8개의 소형 점포를 입주시킨다는 구상이다.

2층에는 소금방, 맥반석방, 피라미드방, 한약재방 등 8개의 찜질방을 비롯 맛사지 룸, 수면실, 독서실, PC방, 소극장 등 사우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3층은 카페테리아와 미용실, 네일살롱, 건강 식품점, 헬스클럽 등 다양한 휴식 공간으로 채워진다. 주
차도 약 2만2,000스퀘어피트 부지에 57대의 자동차가 동시 파킹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해 놓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내부 설계도면 제작을 마치고 시당국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2월부터 공사를 시작, 이르면 내년 봄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우나 시설 공사비는 약 7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C&C의 관계자는 “이번 사우나 시설은 플러싱 동포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휴식·편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규모와 시설면에서 최상급으로 꾸밀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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