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등치는 청년’ ★★★(5개 만점)

2006-01-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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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mail Boy)
문제가정에 끝내 비극이…

난장판 가정의 구성원들간의 사랑과 갈등, 고뇌와 욕정 그리고 탐욕과 죽음의 문제 등을 복잡다단하게 그린 그리스 드라마다. 희랍 비극을 보는 것 같지만 깊이와 강렬성이 거기에까지는 못 미치는 멜로 드라마.
그리스의 한 작은 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는 크리스토는 자기의 젊은 여자 애인과 나이 먹은 미망인 그리고 중년 남자애인 등을 전전하며 섹스를 한다.
그 중에서도 그가 집착하는 사람이 가정을 가진 시청직원 이오르고. 크리스토 집 소유의 대지를 공원화 하는 계획을 둘러싸고 크리스토의 매부가 크리스토를 사용한 공갈용 섹스 비디오를 만들어 이오르고에게 보내면서 비극이 발생한다. 성인용. 페어팩스(323-655-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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