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품점 ‘바쁘다 바빠’... 신정 앞두고 떡국.차롓상 준비 고객맞이 분주
2005-12-31 (토) 12:00:00
새해 첫날을 앞두고 한인 식품점과 잔치집들이 떡국과 차롓상을 준비하려는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이들 업소들은 이번 떡국 특수가 연말 마지막 장사로 보고 상품 기획전과 할인 행사 등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대형 식품점들.
한아름, 한양, 아씨프라자 등 한인 대형마켓들은 새해 첫 날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면서 떡국, 만두, 만두피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잡채나 부침가루, 식용유, 김 세트들도 대거 세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1월1일 차례를 지내는 한인가정들을 위해 제수용품 기획전을 갖고 있는가하면 차롓상에 올릴 한과류, 생선류, 육류, 과일류 가격도 평소보다 크게 내렸다. 떡국 대목 맞이를 위한 케이터링 업소들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진고개 잔치 집과 잔치잔치, 매일잔치, 언니네 방앗간 등 케이터링 업소들은 하루 종일 떡국 떡과 절편 등을 만들어 내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모습이다.진고개 잔치집의 장지숙 사장은 “이번 주 중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떡국 떡 주문을 맞추기 위해 직원들의 손이 달리고 있다”면서 “일반 한인가정은 물론 교회와 단체들로부터 주문이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식당들 역시 앞다퉈 떡국 메뉴를 내놓고 가족 단위 고객과 단체 손님들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