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각 지방정부의 정책 우선 순위에서 교통문제는 늘 첫손가락에 꼽힌다. 그만큼 이 지역 교통문제는 심각하고 각종 공사가 연간 끊임없이 이어진다.
AAA는 교통문제와 관련한 워싱턴 지역의 각종 사안 가운데 올해의 베스트 6와 워스트 6를 선정했다.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가 교통문제에 8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이를 주의회가 승인한 것을 ‘올해 가장 잘한 일’로 뽑는 한편, 엄청나게 치솟았던 개솔린값 폭등은 ‘올해 가장 불행했던 일’로 선정했다.
마크 워너 지사는 교통 문제 관련 예산으로 총 8억 달러를 책정했다. 이는 버지니아 역대 최고액 예산이며 의회도 이에 동의했다.
메릴랜드는 10대 운전자에 대한 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법령을 제정했는데 이 것이 베스트 랭킹 2위에 올랐다. 10월부터 시행된 이 법은 10대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의 경우 같은 10대 승객을 태우지 못하게 하는 등 엄격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다.
3위에는 북버지니아 출신 탐데이비스 연방 하원의원이 향후 10년간 15억 달러를 메트로에 지원토록 하는 법안을 제출한 것이 뽑혔다.
4위에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교통문제가 최고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 선정됐다.
도로개선 및 대중교통 확충에 민간기업이 참여토록 된 것이 5위에 올랐고 6위는 윌슨 브리지, 스프링필드 ‘믹싱 보울’ 인터체인지, 카운티간 연결 외곽 고속도로 등의 공사가 큰 진척을 보인 것이 차지했다.
올해 워싱턴 지역은 DC가 3.38달러, 전체로는 3.23달러라는 사상 최고의 개솔린 가격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3.06달러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머니를 위협했다.
나쁜 상황 2위에는 텍사스 교통문제연구소가 워싱턴 지역을 지난 10년간 교통체증 증가 전국 2위 지역으로 꼽은 것이 올랐다.
3위는 메릴랜드가 전국 사망사고 발생률 9위에 오른 것이, 4위에는 버지니아 의회가 정지신호 위반 단속 카메라를 불법화한 것이 랭크됐다.
5위는 DC의 과잉 음주운전 단속법, 6위는 I-66의 벨트웨이 안쪽 구역의 차선 확장 문제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