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퍼슨 대통령 안락의자 몬티첼로로

2005-12-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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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 생전에 사용하던 안락의자가 파리, 백악관 등지를 거쳐 본인의 생전 거주지 몬티첼로로 돌아왔다.
이번에 반환된 안락의자는 제퍼슨이 구입한 44대 중 2개로, 1780년대 주 프랑스 미국 대사 시절 구입해 당시 임대해 있던 타운하우스에 놓여졌었다.
이 안락의자는 제퍼슨이 미국으로 돌아올 때 갖고 온 프랑스 가구에 섞여 들어와 몬티첼로에 있었다. 그러나 제퍼슨이 빚을 남긴 채 죽자 딸이 1827년 몬티첼로서 경매를 실시, 이 안락의자도 팔려나갔다. 이 의자는 지난 1907년 많이 손상된 상태로 발견돼 볼티모어의 한 소장가가 갖고 있다가 1962년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사들여 백악관, 뉴욕 등지서 사용했었다. 이 의자는 1996년 소더비 경매에서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소지품 가운데 하나로 팔렸으며, 언론 재벌 존 클루지가 10년 소장 후 반환 조건으로 구입해 이번에 몬티첼로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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