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스마스 샤핑 막바지

2005-12-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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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샀다면… 이런 상품 어때요

이미 늦었다구… 애프터 세일때라도

사실 크리스마스 샤핑이 다 끝나고 크리스마스 선물 리턴을 걱정해야 할 시점이지만 참 희한하게도 매년 이브 아침까지도 선물을 구입하지 못한 이들은 반드시 있게 마련. 시간은 없고 도대체 뭘 사야 할지도 모르는 이 초조한 시점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안목에 기대봐도 좋을 듯 싶다. 이미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오는 책마다 베스트 셀러가 돼 이미 출판업계에선 마이더스 손으로 통하는 윈프리는 매년 ‘오프라의 추천 이 제품(Oprah’s top pick)’을 발표해 독자들뿐 아니라 유행에 민감한 샤퍼들에게도 이미 트렌드 세터로 통하기도 한다. 올해 그가 추천한 제품들을 알아본다. 오프라의 안목을 믿는다면 막판 크리스마스 샤핑이나 혹은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 위시 리스트로도 유용하게 쓰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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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소노마 냉동 크로상=한팩에 15개가 들어 있는 이 크로상은 프랑스 페이스트리 셰프인 쟝 이브 카론(Jean-Yves Charon)이 만든 프랑스 스타일의 크로상으로 먹을때마다 오븐에 데워먹으면 갓 구운 크로상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냉동보관은 최대 3개월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39.95달러. 단 매장에서 구입이 불가능하며 전화와 인터넷 주문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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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파드 30GB=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제품으로 메모리 용량은 30GB이며 디카 사진 2만5,000장까지를 저장해 볼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춘 똑똑한 제품. 애플매장은 물론 전자제품 판매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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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호프 인 자(philosophy Hope in a Jar)=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제공하고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까지 있는 모이스처 라이저. 노스트롬 백화점, 화장품 전문점 세포라(Sephora) 등에서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3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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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업타운 부츠(UGG Australia Uptown)=올해 유행 코드인 어그와 레이스 업(끈묶는 스타일) 부츠가 함께 만났다. 따듯하면서도 트렌디한 부츠로 올 겨울 어그사의 핫 아이템. 노스트롬, 블루밍데일 등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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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사라 제시카 파커 향수(Lovely Sarah Jessica Parker)=트렌드 세터들의 우상인 여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가 최근 런칭한 향수. 라벤더와 난, 애플 마티니 등 달콤하면서도 세련된 향을 섞어 은은하면서도 캐주얼한 향을 연출했다고. 가격은 오드 퍼퓸 스프레이 타입이 4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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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프리 5.0 러닝 슈즈(Nike Free 5.0 Running Shoe)=맨발로 신고 뛰어도 무리가 없을 만큼 편암함과 실용성을 갖춘 최첨단 슈즈. 가격은 84.9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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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그레이스 버블 베스(Philosophy Amazing Grace Foaming Bubble Bath)=필로소피사의 베스트 셀러 아이템으로 연말에 각종 모임에 시달린후 편안한 목욕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 가격은 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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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랄프로렌 블랙 레이블 캐시미어 니트(Cashmere Cable Open Placket)=딱 오프라 스타일로 추정되는 이 니트는 100% 캐시미어 제품으로 겨울내내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단 가격이 조금, 아니 많이 비싸다는 것을 미리 염두에 둘것. 소매가 498달러.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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