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오후 12시30분 인천행 12일까지 모두 결항
2005-12-10 (토) 12:00:00
오는 12일까지 낮 12시30분 뉴욕 JFK 공항을 출발하는 뉴욕-인천행 대한항공 항공편이 모두 결항된다.
대한항공 뉴욕지점은 “한국의 노사 협상 결과에 관계없이 12일까지 낮 시간대에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중 노사 협상이 타결되거나 정부의 긴급 조정권이 발동되더라도 항공편은 결항된다고 덧붙였다.또 9일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항공편과 10일 애틀란타와 워싱턴D.C.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결항된다.대한항공은 결항 기간동안 탑승 예약자에게 밤 시간대의 항공편이나 타 항공사를 연결시켜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큰 혼란은 없다고 밝혔다.대한항공 뉴욕지점 이진호 부장은 “15일부터 성수기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탑승과 관련된 혼란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파업 이틀째인 9일 여객기촵화물기 결항률이 전날 53%에서 63%로 늘어났다. 노사 양측은 이날 교섭을 벌였지만 서로의 입장차만을 확인한 채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하고 10일 오후 3시 다시 협상키로 해 극적 타결 가능성은 열어놓았다.그러나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대한항공 노사간 자율교섭이 완전 결렬된 것으로 판단되면 10일부터라도 긴급조정권 발동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혀 10일 협상이 최후 교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