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도 물가 인상 천정부지...각종 보험료.등록금 등 5!~40%까지 ‘껑충’

2005-12-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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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의료보험료, 주택보험료, 난방비, 대학 등록금 등 각종 물가가 최저 5%에서 최고 40%까지 인상이 예상돼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인상율은 올해의 물가 인상율 4.3%를 훨씬 앞서는 것이다.

■ 주택보험
보험회사인 아메리칸인터내셔날그룹(AIG)은 올해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나, 버지니아, 텍사스 등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주택보험료가 최저 10%에서 최대 35%까지 인상 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스테이트도 허리케인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주택보험료를
평균 2자리수 인상한다는 계호기이다.

■ 난방비
에너지정보국(EIA)의 최근 조사결과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내년에는 난방비가 약 38%(281달러) 오를 것으로 예측됐으며 난방유를 사용하는 가정은 약 21.3%(255달러), 프로판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은 약 15.2%(167달러), 전기는 약 6.5%(46달러)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 의료보험료
카이저재단의 최근 조사결과 대기업의 40% 이상이 내년에 직장의료보험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대부분은 5-10%의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장의료보험료는 올해에도 이미 평균 9.2%가 오른 바 있다.

■ 대학 등록금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학 등록금은 여전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인상폭은 평균 5-10%로 물가 상승률을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칼리지보드는 2005-06학년도 4년제 사립대학의 등록금은 평균 5.9%가 올라 연간 2만1,235달러, 4년제 공립대학은 평균 7.1%가 올라 연간 5,491달러에 이른다고 최근 발표했다. 칼리지보드가 매년 발행하는 보고서 ‘대학등록금 동향’의 저자인 샌디바움은 “내년에도 대학 등록금은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보다 인상폭이 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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