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HEO, 내년부터 한도 금액 41만7,000달러
연방모기지재정규제위원회(OFHEO)는 내년부터 모기지 융자 상한선을 41만7,000달러로 인상했다. 이는 정부 출자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통한 모기지 융자 한계 금액이다.
현재는 39만5,650달러가 상한선이다.이번 모기지 융자 상한선 인상은 전국적인 주택 가격 인상으로 뉴욕과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주 등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 저소득층이 주택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흔히 ‘컨포밍론(conforming loan)’이라고 불리는 이 융자는 상한선이 넘을 경우 ‘점보 론(jumbo loan)’으로 불리며 이자율 등에서 0.25-0.5% 정도의 차이가 생긴다.뉴저지주 소재 파인릿지모기지사의 고진성 사장은 “주택 가격 상승에 따라 모기지 상한선을 높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택 구입자 입장에서는 이같은 모기지 융자 상한선의 인상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FHEO는 또 내년 1월1일부터 2패밀리하우스와 같은 2유닛 모기지에 대한 대형 모기지 융자를 53만3,850달러로, 3유닛은 64만5,300달러, 4유닛은 80만1,95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그러나 패니메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단독 주택에 대한 평균 융자 금액은 17만2,000달러로 상한선에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한편 알라스카와 괌, 하와이, U.S 버진 아일랜드 등 주택 가격이 본토보다 50% 이상 높은 지역에서는 단독 주택의 모기지 상한선은 62만5,500달러에 달한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