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 소비심리 불 지핀다

2005-11-18 (금) 12:00:00
크게 작게
한인업소, 년보다 강도높은 판촉전략 내세워 고객유치 총력

추수 감사절(24일)을 기해 시작되는 본격적인 할러데이 샤핑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일치감치 고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그동안 극심한 매출 부진에 시달렸던 한인업소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세일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것은 물론 큰 폭의 가격 할인과 영업시간 연장 등 예년보다 강도 높은 판촉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불을 지피고 있다. 특히 업소들은 가격 할인 외에도 상품 기획전, 경품 행사,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 ‘불황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적극적인 판촉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백화점 및 선물센터=한인 가정용품 백화점 ‘홈플러스’사는 이달 말까지 빅 세일 잔치를 펼친다. 옥돌 침대와 행남 자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해 40~50% 싼 가격에 할인 판매하며 10개 품목에 대한 ‘바이원 겟 원 프리’ 이벤트도 마련했다. 씨씨백화점도 이달 초부터 연말 세일을 시작, 펜디, 프라다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30∼40% 싸게 팔고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의 화장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무료 제공한다.
도레미백화점과 미도파백화점 역시 다양한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건강용품과 식품, 화장품, 남녀 악세서리, 전자제품 등을 30~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의류=블랑쉐 모피는 지난 13~17일까지 실시한 신작 전시회를 시작으로 연말 판촉에 돌입했으며 의전모피는 ‘2005년 윈터 콜렉션’ 행사를 마련, 가죽의류와 양모 등을 50∼6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뉴욕캐시미어&밍크센터도 밍크와 무스탕 제품을 최고 70%까지 세일한다.캠브리지 멤버스와 패션시티, 오렌지나무 등도 겨울상품을 대량 입하, 겨울철 의류와 액세서리를 세일하고 있다.

■가전=하이트론스는 개점 500일 기념을 겸한 연말 사은 행사를 열고 있다. 삼성 56인치 DLP TV, 플라즈마 TV 등을 구입하면 김치 냉장고나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디지털 모니터도 2005 마감 세일 잔치를 마련하고 HDTV와 감시 카메라, VCR, 가스렌지, 오디
오등 30여 가지의 특별할인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가구=황토방 옥돌 침대는 이미 전품목에 대해 30~60%까지 할인하는 특별 할인전에 들어갔으며 인리빙가구도 연말 사은 행사를 실시하고 소파, 의자, 식탁, 테이블 등에 대해 4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구나라도 모든 품목에 대해 최고 60% 까지 세일하며 연말 특수몰이에 나
서고 있다.<김노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