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총영사 문봉주)은 17일 KOTRA와 무역협회, 한국은행, 삼성전자 및 LG 전자 등 지상사 등 무역 금융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의 미국 경제와 유가 동향, 한국의 대미 무역 및 투자 유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한국은행 윤한근 뉴욕사무소장은 “미국 경제가 연간 3%대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허리케인 및 고유가의 영향으로 5% 수준의 실업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주택 시장도 현 시점에서 최고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했지만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미경제에 큰 여파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박일준 상무관은 유가 동향 보고에서 “2006년에는 배럴 당 50달러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
고 전망했다.
한국의 대미 무역 및 투자 유치 동향 보고에서 KOTRA 송유황 부본부장은 “최근 미국 시장의 특징으로 e-commerce 등 경제의 소프트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첨단 및 서비스 산업, Y 세대의 전면적인 소비 계층 부당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또 미국내 소비 심리 위축과 한국의 주력 상품의 수출 부진으로 한국의 대미 수출이 2003년 이후 전년 대비 4%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성패가 중국 등 다른 곳에서도 영향을 주는 만
큼 대형화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한응수 홍보관은 국가 이미지 홍보 전략 보고에서 “국가 브랜드인 ‘Dynamic Korea’의 컨셉을 중장기적으로 관리하고 한류와 IT 등의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문봉주 총영사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국가 이미지와 직결되는 시대”라며 “한국 기업들의 미국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