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이 자연적으로 기름기 많은 음식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혀에 지방의 맛을 느끼는 감각돌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지방의 맛 느끼는 감각돌기 있어
기름이 좔좔 흐르는 프렌치 프라이, 햄버거가 왜 입에 착착 달라붙는 것일까? 기름기 많은 음식이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한 베일이 풀릴 듯하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기름기 많은 음식 맛의 유혹은 혀에 그 해답이 있다는 것.
프랑스 필립 베나르 박사 연구팀은 최근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서 혀 속의 특별한 감각돌기가 기름기 많은 음식을 찾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쥐의 혀 돌기의 지방 센서를 찾았으며 쥐의 혀에 지방을 댔을 때 위산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제까지 사람의 혀는 짠맛, 단맛, 신맛, 쓴맛, 글루타민산이 내는 감칠맛을 느끼는 제5의 맛(우마미, Umami) 등을 감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로 동물이나 사람 모두 자연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이 가능할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으며 비만연구에도 새로운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 연구서는 지방이 많은 음식이 습관성이라 비만의 경우 자꾸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고 풀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