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네트웍’(Network·1976)

2005-11-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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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TV 악마적 근성 통렬히 비판

극작가 패디 차에프스키의 상업 TV의 악마적 근성을 통렬하게 파헤치고 비판한 걸작 극본을 원작으로 한 뛰어난 영화.
시청률 제4위를 기록하고 있는 네트웍 TV가 시청률 제고를 위해 저녁시간대 뉴스 앵커인 베테런 방송인(피터 핀치)을 해고한다.
그리고 이 앵커는 뉴스시간에 시청자에게 자기 해고를 알려주면서 다음 뉴스시간에 시청자가 보는 앞에서 권총 자살하겠다고 선언한다.
야수적인 풍자극으로 핀치(사후)와 페이 더나웨이가 각기 오스카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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