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제품 대미수출 줄었다

2005-10-3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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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제품 핸드폰 25%, 자동차 18%, 반도체 17%나

올들어 한국 제품의 대미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뉴욕본부(본부장 문석호)에 따르면 올해 1~9월중 대미 수출은 3.4%의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핸드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나 줄었으며 자동차가 18%, 메모리 반도체가 17%나 감소했다. <표 참조> 이같은 대미 수출 감소는 올들어 전세계적으로 한국산 제품의 수출이 증가했던 것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져,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의 9대 수입국이지만 이중 마이너스 성장을 한 유일한 국가로 기록됐다. 미국 시장의 최대 수입국은 캐나다이며 중국과 멕시코, 일본, 독일, 일본, 영국, 한국, 대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수출 금액은 1,836억달러이며 중국은 올들어 가장 수출이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25.8%나 늘어난 1,528억달러다. 한국은 291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무역협회 문석호 뉴욕본부장은 “핸드폰과 자동차 등 한국 주력 상품들이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수출은 오히려 줄었다”며 “앞으로 저가품보다 하이엔드 및 고가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 및 연구에 더욱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처럼 한국의 대미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 수지도 악화되고 있다. 한국의 대미 수출은 301억달러이며 수입은 227억달러로 무역 수지는 73억달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해 140억달러의 무역 흑자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한국산 주요 품목별 대미 수출 내역(단위:천달러)>
품목명 2004.1-9월 2005.1-9월 증감율(%)
휴대용전화기 4,998,722 3,728,757 -25.41
세단형승용차 4,010,933 3,270,065 -18.47
메모리반도체 2,750,762 2,269,330 -17.50
자동차부품 846,637 1,455,044 ? 71,86
스테이션왜곤 735,826 410,024 -44.28
데이터디스플리이장치 609,107 355,859 -41.58
냉장고(400리터이상) 124,839 246,515 ? 97.47
양말 142,133 187,514 ? 31.93
VCR 212,789 183,432 -13.80
기타컴퓨터부품 195,961 170,2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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