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Q & A

2005-10-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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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팔 때는 전문인 도움 받아야

<문> 저는 제 아파트 빌딩을 팔고 싶습니다만, 매력적인 광고 문구를 쓰는 방법과 어떤 매체를 이용해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제안 좀 해주시겠습니까?
<답> 그렇다면 팔지 마세요. 귀하의 아파트 빌딩을 팔기 위해 신문에 광고를 내는 것은 귀하의 건물만을 매각할 때 기대할 수 있는 많은 문제의 하나일 뿐입니다.
귀하에게 관심을 가진 구매자가 나타났다고 가정하죠. 귀하는 구속력을 가진 매매 계약서를 어떻게 준비할 건가요? 귀하의 빌딩의 공정 시가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제가 볼 때 가장 좋은 제안은 귀하의 아파트 빌딩과 같은 프라퍼티를 전문으로 파는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팔아달라고 내놓으세요. 판매 수수료는 프라퍼티가 제 값을 받고 팔려 귀하가 가장 좋은 인수가를 선택할 수 있게 필요한데 드는 비용을 충분히 상쇄할 것입니다. 아파트 빌딩을 파는 것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결단코 아닙니다.


믿을 만한 사람에게 주택 관리 맡겨야


<문> 제가 이사를 할 때, 저는 제 임대주택을 감독하도록 지역의 부동산 업자를 고용했습니다. 그녀는 총 월수입의 10%를 제게서 받아갑니다. 세입자가 사전 통보도 없이 이사를 나가고 몇 달이 지나 집이 엉망이 된 뒤, 그녀는 제게 전화를 걸어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수리비용으로 2,000달러 체크를 그녀에게 어쩔 수 없이 보냈습니다. 그녀는 집을 다시 세를 주었지만, 그 다음 세입자도 렌트를 잘 내지 않습니다. 이른바 전문 프라퍼티 매니저라는 사람이 새 세입자에 대해 크레딧 확인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가 그녀를 해고했을 때, 그녀는 제가 프라퍼티 관리 계약을 어겼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 귀하의 임대주택을 팔거나 더 나은 전문 프라퍼티 매니저를 고용하세요. 귀하의 상황은 먼 거리에 있는 임대주택을 소유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귀하는 그 무능한 프라퍼티 매니저를 계약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액재판 법원에 출두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고통을 따지면 소송은 값어치가 없어 보입니다.
귀하가 믿을 만한 친구나 친척이 있어 관리를 맡기지 않는 한, 제 생각에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임대용 프라퍼티를 소유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홈에퀴티 크레딧라인 활용하면 좋아

<문> 저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습니다만, 시작할 때 필요한 돈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저는 집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데, 홈에퀴티는 10만달러 정도입니다. 제 아내는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현금을 소유할 수 있도록 재융자를 하는 걸 반대합니다.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답> 있습니다. 귀하가 좋은 금리에 첫 모기지 대출을 받았다면, 그 대출은 그대로 두고 재융자 받는 것은 잊어버리세요. 귀하의 부인이 동의한다면, 임대용 프라퍼티에 투자하는 걸 시작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홈에퀴티 크레딧 라인을 얻으세요. 그러나 홈에퀴티 크레딧라인은 귀하의 주택 모기지를 재융자 받는 것보다 훨씬 더 수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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