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갈치 무 조림

2005-10-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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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갈치 1마리, 무 1/2개, 양파 1개, 풋고추, 붉은 고추 각 2개씩, 굵은 파 1대, 다시마 국물 2컵, 소금 약간, 조림양념(간장 3큰술, 청주,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 마늘 1큰술씩, 다진 생강 1/2큰술, 통깨, 후춧가루 조금씩)
▲만들기: 갈치는 칼끝으로 은백색의 비늘을 긁어내고 지느러미를 잘라 낸 후 6cm 길이로 토막낸다. 토막낸 갈치는 내장을 빼고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후 토막마다 가로로 3-4번 칼집을 넣는다.
굵은 파는 어슷하게 채 썰고 풋고추, 붉은 고추도 어슷하게 썰어둔다. 마늘과 생강은 곱게 다진다.
양파도 큼직하게 썬다. 무는 반달모양으로 두툼하게 썰어 끓는 물에 반쯤 익을 정도로 삶는다.
고춧가루, 후춧가루를 간장에 푼 뒤 나머지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무를 냄비 바닥에 깔고 갈치를 얹은 뒤 조림양념을 끼얹는다.
무와 갈치를 담은 냄비에 풋고추, 붉은 고추, 굵은 파를 얹고 나머지 조림양념과 분량의 다시마국물을 부어 조린다.
처음에는 센불로 조리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뭉근하게 조린다. 풋고추와 굵은 파는 나중에 넣어 잠깐만 조리는 게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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