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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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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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 풀 탱크’(Herbie: Fully Loa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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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있는 소녀 카레이서 매기(린지 로핸)가 정크 야드에서 구한 폭스바겐 비틀과 함께 벌이는 모험극. 매기는 이 비틀이 사람처럼 자각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뒤 아버지(마이클 키튼)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비틀과 함께 자동차경주 시합에 나간다. 매기가 비틀과 함께 라이벌 프리나(맷 딜론)의 도전을 물리치고 내스카 시합에서 맹활약을 하는 코미디 액션영화. G. 30달러. 25일 출시. Disney.


‘황제의 최신 그루브’(The Emperor’s New Groove)

모든 사람의 안에 있는 선을 찾는 속도 빠른 만화영화로 스팅의 음악이 즐겁다. 이 노래 중 ‘내 우스운 친구와 나’는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었다. 2000년 영화로 신판. 황제 카주코에 데이빗 스페이드, 예의 바른 농부 파자에 존 굿맨, 못됐지만 즐거운 악녀 이즈마에 어사 키트가 목소리 제공. G. 30달러. Disney.

‘타잔’(Tarzan)

재미있고 흥겨운 만화영화로 1999년작. 2장의 특별판 출시. 특히 오스카상을 받은 노래 ‘님을 내 마음속에’가 멋있다. 아기 타잔이 고릴라 엄마에 의해 키워져 정글생활을 즐기는데 정글에 사냥꾼들과 아름다운 제인이 나타나면서 타잔의 삶에 큰 변화가 인다. 음성 제공에 미니 드라이버, 글렌 클로스, 로지 오다넬 등. G. 30달러. Disney.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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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을 두 번 탄 힐라리 스왱크가 총 제작과 주연을 겸한 흥미진진한 스릴러. 밤 11시13분 잭이 애인을 만나려고 프리웨이를 달린다. 1분 후 낯선 사람을 치어 죽인다. 잭이 시체를 감추려고 시도하면서 5개의 다른 이야기가 역진행되면서 치명적이요 역설적인 반전을 거듭하며 서로 충돌한다. 패트릭 스웨이지, 바바라 허쉬, 헨리 토마스 공연. 성인용. 20달러. New line.

‘체면’(Saving Face)

뉴욕에서 의사로 성공한 28세난 한 중국계 미국인 딸이 직업과 보수적인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 사이에서 양쪽에 모두 균형을 맞추려고 애쓰는 가슴 훈훈하고 사실적이요 인간적인 드라마. 눈물과 웃음을 고루 갖춘 좋은 영화인데 의사의 홀어머니가 아버지를 밝히지 않은 채 임신을 한 뒤 부모로부터 쫓겨나 딸집에 머물면서 문제가 복잡해진다. 더군다나 의사는 동생애자. 어머니역의 조운 첸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기가 좋다. R. 27달러 VHS도 출시.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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