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시장, 내년부터 침체”

2005-09-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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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호경기는 투기 영향… 투매 가능성도

경기· 부동산 세미나서 전망

남가주 부동산 가격도 부동산 투기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5일 UCLA 앤더슨 경영학교 주최로 연린 캘리포니아주 경기 및 부동산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온 크리스토퍼 톤버그 선임연구원은 남가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언제 올지는 아무도 예측을 하지 못한다고 전제하면서도 내년부터 주택 가격 침체와 일부 지역의 가격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남가주 부동산 시장도 부동산 투기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서 현재와 같이 주택 가격이 너무 상승할 경우 주택 수요 감소로 이이지게 되며 가격 피크를 예상한 부동산 투자자들이 투자 매물을 일제히 마켓에 대량으로 내놓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공급이 대폭 늘어나고 부동산 마켓의 심리적 상태가 셀러 마켓에서 바이어 마켓으로 변하면서 주택 가격이 안정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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