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엌 조명 절반이상 형광등 써야

2005-09-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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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위해 차고 등에 절전장치 의무화

오는 10월1일부터 건축되는 신규 주택에 대한 에너지 절약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가주 에너지위원회가 확정, 주 법규로 확정된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부엌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절반 이상은 형광등에서 조달돼야 한다. 또 화장실, 런드리룸과 차고, 창고 등의 경우 형광등을 설치하거나 형광등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사람이 없을 때는 불이 자동적으로 꺼지는 절전장치를 갖춰야 한다. 주정부는 이같은 절전 기준이 실행될 경우 평균 주택의 전력소비는 최소한 30% 정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정부는 지난 78년 이후부터 실행된 가정 내 절전 기준 강화로 약 560달러의 전력비가 줄어들었으며 새로운 기준으로 2013년까지 추가로 230억달러의 전력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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