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투자에 관심이 있으나 경험이 없어 주저 하는 한인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모텔 투자에 주저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모텔 운영 수입이 모텔 가격을 결정 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데 모텔 수입을 어떻게 확인 할 수 있으며 그 수입은 과연 정확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기 때문이다.
서로 간에 불신이 존재하는 현실 속에서 각종 투자에 임하는 투자자들은 투자 대상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입을 확인 검토 하는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예를 들면 월 매상 5만달러정도의 그로서리 마켓을 매매 하는 경우 그 매상을 확인 하는 방법은 우선 셀러가 보고한 텍스 보고서를 검토할 수 있으나 실제 매상을 알 수 없는 경우라면 일정 기간 바이어가 사업체내에서 매상을 체크하는 절차를 거치더라도 그 수입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바이어가 그 매상을 확인 하고 만족하게 여길 때 비로소 그 매매가 진행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모텔의 경우 하루에 24시간씩 한달동안 그 매상을 카운터에서 확인한다손 치더라도 계절별로 월 매상이 크게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로서리 마켓 매상을 확인했던 방법이 모텔매상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험이 없던 분이 모텔에 투자 한 실제 예를 들어보기로 한다. 소개한 모텔이 마음에 들어서 매입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보통 사업체 매상을 확인하는데 소요 되는 기간이 1주나 2주 소요된다면 이 바이어가 매입 하려는 모텔에 대한 매상 확인은 적어도 30일은 걸린다고 주장함에 따라서 그 요청을 그대로 받아 들였다.
매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확인일과 시간을 정하고 셀러가 바이어에게 모든 서류를 내놓았다. 이 서류란 모텔 카운터에서 발생 하는 매상을 보여 주는 서류와 셀러가 프랜차이즈에게 보고한 프랜차이즈 로열티 지불한 서류와 모텔이 위치한 시티에 지불한 룸 텍스를 지불한 세 종류의 서류를 의미하는 것이다. 전혀 경험이 없는 이 바이어가 매상을 확인 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2시간미만. 이유는 셀러가 말하는 매상이 셀러의 인컴 텍스, 프랜차이저 및 시티 룸 택스 보고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매상 확인을 위하여 30일이 필요하다던 이 바이어는 단 2시간 안에 스스로 매상을 확인 하는 서류에 서명을 하고 매입 절차를 마쳤다. 오히려 사업체 매상을 확인 하는 것보다 실제 매상을 그대로 보고 하여 온 모텔의 수입 확인은 생각 보다 쉽고 정확한 것이다.

조셉 김
<뉴스타 부동산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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