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주택 판매 석달째 신기록

2005-08-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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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판매 석달째 신기록

7월 신규 주택 판매가 3개월째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간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4%가 떨어졌다.

7월 연율 141만채… 가격은 4% 하락

신규주택 판매가 소폭 둔화됐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석달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 상무부는 24일 7월 신규주택 판매가 연율 141만채를 기록, 전월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서는 27.7% 급증했다.
7월 실적은 지난 6월 기록한 기존 최고 기록 137만채를 한 달만에 갈아치운 수치다. 마켓워치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33만채도 훨씬 뛰어넘었다. 당초 월가 전문가들은 7월 신규주택 판매 실적이 6월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규주택 판매는 지난 5월 132만채를 기록한 후 6월 137만채, 7월 141만채로 석달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업체들이 중소형 주택건설 쪽으로 방향을 돌리면서 7월 신규주택 판매 중간가격은 전년동기에 비해 4% 하락한 20만3,80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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