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국 단독주택 가격 사상 최고폭 상승

2005-08-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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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3.6%…가주선 인랜드가 24.8%로 최고

미 단독 주택 중간가격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협회(NAR)의 2·4분기 주택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0만8,300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3.6%가 치솟았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149개의 메트로 지역 중에서 67개가 10% 이상의 상승을 보였다.
특히 피닉스는 24만3,400달러로 이 기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47%의 중간가 급등을 기록했으며, 반면 7개 지역이 중간가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미시건의 칼라마주·포티지 지역은 12만2,600달러로 메트로 지역 중 가장 큰 3.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중간가가 가장 낮는 곳은 일리노이 댄빌로 16.9%의 연간 상승률에도 불구, 7만3,400달러였다.
캘리포니아 메트로 지역 중에서는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36만7,600달러)가 24.8%(상승률 전국 15위)로 가장 높았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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