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왕년의 글래머 스타 81세 로렌 바콜 탐 크루즈 맹비난

2005-08-05 (금)
크게 작게
“부적절한 행동 역겹다”

터프가이 험프리 보가트의 부인이었던 왕년의 글래머 스타 로렌 바콜(사진)이 최근호 타임지와의 인터뷰 중에서 탐 크루즈를 호되게 비난했다
바콜은 “위대한 배우를 얘기하자면 탐 크루즈를 얘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서두를 땐 뒤 “나는 탐 크루즈를 위대한 배우로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그의 모든 행동은 심히 충격적인 것이다”고 말했다. 바콜은 이어 “그것은 부적절하며 저속한 행위였다”면서 “무엇을 팔아먹으려고 자신의 사생활을 이용하는 짓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로 크루즈의 행동은 욕지기 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바콜의 이런 발언은 크루즈가 얼마 전 TV에 나와 우울증 때문에 약을 먹은 브룩 쉴즈를 비난하고 또 자신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를 선언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81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바콜은 결코 쉴 생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