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월 새집 판매도 사상최고

2005-07-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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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비 4.0% 증가…가격은 5.5% 하락

주택 시장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6월 기존 주택판매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6월 신규 주택판매 역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방 상무부는 27일 6월 신규 주택판매가 연율 137만채를 기록해 전월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137만채 신규 주택판매 실적은 지난 5월 기록한 기존 최고기록 132만채를 한 달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마켓워치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29만채도 훨씬 뛰어넘었다.
다만 6월 신규 주택판매 중간 가격은 전월비 5.5% 하락한 21만4800달러를 나타냈다. 전년동월비로는 0.4% 하락했다. 상무부는 6월 한 달간 전국 4개 지역의 신규 주택판매가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동북부의 판매 증가율이 7.2%로 가장 높았고 남부가 5.1%, 서부가 2.8%, 중서부가 2.1%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틀 전 발표된 6월 기존 주택판매는 연율 733만채를 기록해 전월비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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