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에 고층 콘도 줄줄이

2005-07-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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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층 4개 프로젝트 1,200여유닛 곧 승인

LA다운타운에 초고층 콘도가 줄줄이 들어선다.
‘LA다운타운뉴스’는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 사우스팍 지역에 17-27층 고층 콘도 4개 프로젝트가 오는 21일 커뮤니티재개발공사(CRA)의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4개 프로젝트는 콘도 1,200여 유닛, 리테일 공간 4만여 스퀘어피트의 주상복합으로 관계자들은 현재 이 일대에서 진행 중인 10여건의 고층 주거 프로젝트 중 가장 빠른 시일 내 착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벌리힐스에 본사를 둔 ‘소니 아스타니’가 추진하는 9가와 피게로아 코너에 짓는 주상복합은 이중 가장 규모가 크다.

27층 2동과 6층 1동의 3개동으로 1-3베드룸 콘도 629유닛과 2만7,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이 들어선다. 12가와 그랜드 애비뉴 북서쪽코너에 건축하는 24층 타워의 경우 311유닛의 콘도와 7,2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 427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으로 구성되며 공사비는 약 1억달러가 소요된다.
이번 프로젝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1가와 그랜드 애비뉴 북동쪽 코너에 신축될 ‘글래스 타워’.
‘캘란타리 그룹’이 추진하는 이 콘도는 총 25층으로 128유닛의 콘도와 2,5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 2,200스퀘어피트의 대형 식당이 자리 잡게 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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